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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21 [유로2008] 독일 vs 포르투갈 (2)
  2. 2008/06/09 [유로2008] 포르투갈 vs 터키

[유로2008] 독일 vs 포르투갈

이제 순서는 의미가 없나;;
아무튼 다 보기는 할 것이니...

컨디션이 안 좋은 선수가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되는가.
그리고 조직력과 높이의 힘을 볼 수 있었던 경기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독의 전술적인 실책이 너무나도 뼈아팠던 경기였다.

우선 포르투갈은 전술에서 완전한 실패를 보여줬는데
그것은 호나우도의 원톱이다.
그는 원톱을 할 수 있는 완벽한 몸을 가졌지만 완벽한 윙어로서의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사람이다.
아무리 탐이 나더라도 그에게 그런 롤을 맡기는 것은 자살이었다고 봐야 한다.
소속팀에서도 호나우도가 루니보다 높이가 좋음에도 왜 호나오두가 윙이고 루니가 원톱인지.
스콜라리는 주의깊게 반성해야 한다.
사실 포르투갈의 원톱자원이 너무 빈약한 데서 오는 현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노 고메즈가 특별히 문제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고메즈를 윙으로 쓰고 호나우도를 원톱으로 사용한 전술이 얼마나 크나큰 전술적 미스인지
포르투갈의 득점이 호나우도가 윙의 롤을 맡고 고메즈가 받아 넣었다는 점과
윙으로서의 롤에서 호나우도가 보여줬던 폭발력에서
스콜라리 감독은 정말 크게 반성해야 하고
부디 제발 첼시에서는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
(첼시에 우수한 윙이 많고 스피드가 출중한 원톱이 많기에 좀 걱정되서 하는 말이다.)

페레이라
슈바인슈타이거가 아무리 컨디션이 좋더라도
너무 저조한 폼을 보여주었다.
그 쪽에서의 연이은 돌파는 포르투갈을 너무 어렵게 했다.

시망
내가 생각하는 포르투갈의 두번째 패인이다.
전술상의 패인이 더 크지만.
초반에 좋은 분위기에서 연이은 돌파 실패와 반박자씩 늦은 판단
그리고 의미없는 느린! 드리블.
초반에 무팅요를 교체하지 않고 이 선수를 교체했다면
포르투갈은 어떤 모습을 보일지 모른다.

카르발요
우수한 수비수이지만.
그의 높이는 늘 아쉽다.

보싱와
감독의 전술상 높은 수준의 오버래핑을 보여주었고
오버래핑에 비해 무척 우수한 수비력을 보여주었고
오버래핑과 크로스 등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선수의 폭발력을 시망이 받쳐주었다면 포르투갈이 승리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시망...
이 선수가 첼시로 갔다는데...
솔직히 좀 아쉬운게 이 선수의 젊은 나이를 생각하면 첼시보다는 출장기회가 더 중요한데 뭔가 아쉬운 선택이다.

호나우도
너는 윙이다.
윙으로써의 너는 정말 우수하다.

누노 고메즈
왜 자신이 포르투갈 최강의 원톱인지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전반전 - 슈팅수 1 유효슈팅 1 골 1
이런 감각있는 원톱을 윙으로 돌린다는 맹랑한 생각을 한 감독에게 경악을 느낀다.

데코, 프티
몸싸움에 밀려 중원을 내주었다.
이건 포르투갈 전체의 문제였으니 어쩔 수 없지.

메첼더, 메릴레커
솔직히 좋은 수비수지만.
쫌 느린 건 인정하지?

슈바인슈타이거
사실 내가 호나우도, 호빙요, 로벤보다 우수하게 보는 윙이다.
중거리슛, 중앙을 향한 돌파, 스피드, 체력, 패스
포돌스키와 더불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포돌스키
전반전 좌측에서 보인 원투패스에 의한 돌파.
스피드
반대편의 선수를 보고 정확히 주는 크로스
이런 선수가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클로제
사실 이 선수가 헤딩으로 골을 넣은게 나는 불만스럽다.
이 선수는 헤딩만큼이나 뛰어난 발재간과 슈팅을 갖춘 선수인데
이번에도 헤딩으로 골을 넣다니 ㅠㅠ
너는 헤딩이 전부가 아니라고 세상에 외치란 말이다~~~!!


왼쪽 자원 중에 최고로 보인다.
오른쪽에 라모스
왼쪽에 람

발락
전반적으로 우수하다.
그러나 특별함이 없다.
그런데 특별해 보인다.
무엇이 그를 그토록 강하게 만드는지.
그는 슈바인슈타이거와 함께 거의 모든 득점 장면에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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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08] 포르투갈 vs 터키

흥미로운 경기였다.
무엇보다 포르투갈의 전력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
그리고 C.호나우도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한 질문에 어느 정도 답이 나온 경기였다.

터키는 C.호나우도를 성공적으로 막았다.
빠른 마크맨 2명...
단지 이 것만으로 C.호나우도는 마크맨 중 한명이 지칠 때까지 경기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마크맨 2명을 달고 다니는 것으로 공간을 만든 정도이고 이 정도는 수준급의 선수라면 누구나 하는 수준이다.
파울레타가 C.호나우도에게 원톱의 역할을 맡았으면 좋겠다고 하던데
원톱은 피지컬 만으로 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후반이었다.
사실 C.호나우도는 원톱으로써 갖춰야할 대부분의 신체 조건을 갖춘 선수이다.
드리블을 줄이고 숏패스를 향상시키면서 동시에 포스트 플레이어의 롤을 맡을 능력을 갖춘다면
꽤 쓸만한 원톱이 만들어질 수 있을것이다.
누노 고메즈의 노쇠화(ㅠㅠ), 헬데르 포스티가의 더딘 성장으로 인하여
파울레타 이후 포르투갈의 원톱은 답이 없는 상황이었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호나우도의 원톱은 답이 아닌 거 같다.
두번째 골에서도 호나우도는 윙으로서의 롤로 골에 기여한 것이지
원톱으로서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못했다.

누노 고메즈
아아 이 선수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나이가 들어감을 느낀다 ㅠㅠ
이 형은 마냥 젊어 보였는데;
같이 늙어가는 기분이랄까;
좀 더 큰 선수도 될 수 있는 선수였는데
그의 센스와 포지셔닝에 비해 그의 키는 많이 아쉽다.
그럼에도 그는 오늘 경기에서 그가 왜 포르투갈 최강의 원톱인지 여러번 확인시켜줬다.
아쉬운 골대.
어떻게 인사이드로 맞아도 튕겨나오나.
그저 운이 없었다고 봐야...

데코
엄청난 축구센스에 비해 우울한 밸런스
그로 인해 자꾸 넘어지는 모습이 안쓰러웠지만
그래도 그는 현대 축구의 몇 안되는 머리로 축구를 하는 선수다.

페페
스피드 있는 센터백의 위력은 이런 것이다.
기본기가 좀 위험해도
스피드는 이 정도 커버해 준다.

포르투갈의 수비
스피드에서는 나무랄 데가 없었다.
아직 검증이 안된 부분이 있다면 높이에 대한 검증이 아직이지만.
이 부분은 지켜봐야할 부분이다.

터키의 패인
초반의 두 센터백의 부상.
터키가 진 이유는 두 센터백 중 하나의 이른 부상과 그에 따른 무리한 수비로 인한 추가 부상.
이로써 터키는 앞으로의 경기 모두가 불투명하게 되었다.
툰챠이 산리의 기본기 부족으로 인한 흐름 끊김.
산리.. 스피드와 활동량은 좋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잠깐씩 실수하는 모습은 실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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